윈도우 11 Home, 이 불편함, 드디어 해결했습니다!

윈도우 11 Home, 이 불편함, 드디어 해결했습니다!

 

목차

1. 윈도우 11 Home, 무엇이 문제인가요?
2. 윈도우 11 Pro로 업그레이드하기: 가장 확실한 해결책
3. 그룹 정책 편집기(gpedit.msc) 활성화하기
4. 로컬 사용자 및 그룹(lusrmgr.msc) 기능 활성화하기
5. 원격 데스크톱 연결(RDP) 활성화하기
6. 윈도우 11 Home의 숨겨진 유용한 기능들
7. 마무리: 윈도우 11 Home, 이제 제대로 활용하세요!

윈도우 11 Home, 무엇이 문제인가요?

새로운 PC를 구매하거나 윈도우 11을 설치할 때, 대부분의 사용자가 접하는 버전은 바로 윈도우 11 Home입니다. 일반적인 개인 사용자에게는 충분한 기능들을 제공하지만, 때때로 특정 기능을 사용하려다 '윈도우 11 Home 버전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기능입니다'라는 메시지를 마주하고 당황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특히, 전문적인 작업이나 네트워크 환경을 구성하려는 사용자에게는 이러한 기능의 부재가 큰 불편함으로 다가오죠. 예를 들어, **그룹 정책 편집기(gpedit.msc)**나 로컬 사용자 및 그룹 관리(lusrmgr.msc), 그리고 외부에서 PC에 접속할 수 있는 원격 데스크톱 연결(RDP) 기능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 글은 바로 이러한 윈도우 11 Home의 한계를 극복하고, 마치 Pro 버전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다양한 해결 방법을 제시합니다. 단순히 업그레이드만 하는 것이 아니라, Home 버전 자체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는 방법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윈도우 11 Pro로 업그레이드하기: 가장 확실한 해결책

가장 근본적이고 확실한 해결책은 바로 윈도우 11 Home을 윈도우 11 Pro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스토어에서 윈도우 11 Pro 업그레이드 라이선스를 구매하여 간단하게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 설정 앱을 열고 시스템 > 정품 인증으로 이동하여 업그레이드 옵션을 선택하면 됩니다. 이 방법은 별도의 복잡한 작업 없이 모든 Pro 기능들을 즉시 활성화시켜주기 때문에, 가장 안정적이고 편리한 방법입니다. 특히, BitLocker와 같은 고급 보안 기능이나 Hyper-V와 같은 가상화 기능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 Pro 버전으로의 업그레이드는 필수적입니다. 비용이 발생하지만,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PC 환경을 원한다면 가장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그룹 정책 편집기(gpedit.msc) 활성화하기

윈도우 11 Home에는 기본적으로 그룹 정책 편집기(gpedit.msc)가 포함되어 있지 않아 많은 사용자가 불편을 겪습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간단한 스크립트 파일을 실행하는 것만으로 이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먼저 메모장을 열고 아래의 스크립트 내용을 그대로 복사하여 붙여넣습니다.

@echo off
pushd "%~dp0"
dir /b %SystemRoot%\servicing\Packages\Microsoft-Windows-GroupPolicy-ClientTools-Package~*.mum >gp.txt
dir /b %SystemRoot%\servicing\Packages\Microsoft-Windows-GroupPolicy-ClientExtensions-Package~*.mum >>gp.txt
for /f %%i in ('findstr /i . gp.txt 2^>nul') do dism /online /norestart /add-package:"%SystemRoot%\servicing\Packages\%%i"
echo.
echo ====================================================================
echo GPEDIT is now enabled. Check your start menu for "Edit group policy".
echo ====================================================================
echo.
pause

파일을 저장할 때 파일명을 gpedit-installer.bat로, 파일 종류를 **모든 파일(.)**로 설정하여 저장합니다. 저장한 파일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하여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합니다. 잠시 기다리면 DISM(배포 이미지 서비스 및 관리) 도구를 통해 필요한 패키지들이 설치되고, 그룹 정책 편집기가 활성화됩니다. 이제 실행(Windows 키 + R) 창에 gpedit.msc를 입력하면 그룹 정책 편집기 창이 정상적으로 열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을 통해 Pro 버전에서만 가능했던 다양한 시스템 설정을 Home 버전에서도 손쉽게 변경할 수 있습니다.

로컬 사용자 및 그룹(lusrmgr.msc) 기능 활성화하기

여러 사용자 계정을 관리하거나 특정 계정에 대한 세밀한 권한 설정을 해야 할 때, 로컬 사용자 및 그룹 관리 기능은 매우 유용합니다. 하지만 이 기능 역시 윈도우 11 Home 버전에서는 기본적으로 비활성화되어 있습니다. 다행히도, 이 기능 역시 위에서 설명한 그룹 정책 편집기와 유사한 방법으로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먼저 아래의 스크립트 코드를 메모장에 복사하여 붙여넣습니다.

@echo off
pushd "%~dp0"
dir /b %SystemRoot%\servicing\Packages\Microsoft-Windows-Client-LUA-Package~*.mum >lua.txt
for /f %%i in ('findstr /i . lua.txt 2^>nul') do dism /online /norestart /add-package:"%SystemRoot%\servicing\Packages\%%i"
echo.
echo ====================================================================
echo Local Users and Groups Management is now enabled.
echo ====================================================================
echo.
pause

파일명을 lusrmgr-installer.bat로 저장하고, 마찬가지로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합니다. 스크립트가 성공적으로 실행되면 실행(Windows 키 + R) 창에 lusrmgr.msc를 입력하여 로컬 사용자 및 그룹 관리 도구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 도구를 통해 새로운 로컬 사용자 계정을 생성하거나, 기존 계정의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그룹 멤버십을 관리하는 등 다양한 작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는 특히 여러 사람이 하나의 PC를 공유하는 환경에서 매우 유용합니다.

원격 데스크톱 연결(RDP) 활성화하기

외부에서 내 PC에 원격으로 접속하여 작업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윈도우 11 Pro는 기본적으로 원격 데스크톱 연결 서버 기능을 제공하지만, Home 버전은 클라이언트 기능만 지원합니다. 즉, 다른 PC에 접속은 가능하지만 다른 PC가 내 PC에 접속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RDP Wrapper Library와 같은 서드파티 도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도구는 윈도우의 원격 데스크톱 서비스 파일을 수정하여 Home 버전에서도 원격 접속을 허용하도록 만들어줍니다. 인터넷에서 RDP Wrapper Library를 검색하여 다운로드하고, 압축을 해제한 후 install.bat 파일을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합니다. 설치가 완료되면 RDPConfig.exe를 실행하여 상태가 **Listener state [fully supported]**로 표시되는지 확인합니다. 이제 다른 PC에서 내 PC의 IP 주소를 이용해 원격 데스크톱 연결을 시도하면 정상적으로 접속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단, 이러한 서드파티 도구는 윈도우 업데이트 시 호환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윈도우 11 Home의 숨겨진 유용한 기능들

위에서 언급한 해결 방법 외에도 윈도우 11 Home은 몇 가지 숨겨진 유용한 기능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상 데스크톱 기능을 사용하면 여러 개의 작업 공간을 만들어서 작업을 분리할 수 있습니다. 작업 보기(Task View) 버튼을 누르거나 Windows 키 + Tab을 누르면 가상 데스크톱을 추가하거나 전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초점 세션(Focus Session) 기능을 활용하면 방해 없이 특정 시간 동안 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알림을 끄고 방해 요소를 차단해줍니다. 시작 메뉴의 시계 앱에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윈도우 11 Home만으로도 충분히 효율적인 작업 환경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윈도우 11 Home, 이제 제대로 활용하세요!

이 글에서 제시한 방법들은 윈도우 11 Home의 한계를 극복하고, 더욱 강력하고 편리하게 PC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윈도우 11 Pro로의 업그레이드는 가장 확실한 해결책이지만, 스크립트를 활용해 그룹 정책 편집기나 로컬 사용자 및 그룹 관리와 같은 필수 기능들을 활성화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원격 데스크톱 연결 기능을 추가하여 외부에서도 자유롭게 PC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방법들을 통해 윈도우 11 Home의 숨겨진 잠재력을 깨우고, 더 이상 'Home 버전이라 안 되는 기능' 때문에 불편을 겪는 일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이제 여러분의 윈도우 11 Home은 더 이상 단순한 개인용 운영체제가 아니라, 마치 Pro 버전처럼 강력한 기능을 가진 작업 도구가 될 것입니다.